사랑하는 예비 중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친절한 진로선생님 하오쌤이예요. 😊

어느덧 겨울방학이 성큼 다가왔네요. “방학” 하면 놀고 싶은 마음이 먼저 드는 거, 선생님도 너무 잘 알아요. 하지만 이번 방학은 조금 특별하게, 여러분의 내면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요? 바로 책과 함께요! 📚

책은 우리가 직접 가보지 못한 세상으로 데려다주는 마법 같은 문이에요. 한 권 한 권 넘길 때마다 여러분은 새로운 친구를 만나고, 새로운 이야기를 배우며, 심지어 새로운 나를 발견하게 될 거예요. 아마 방학 끝날 즈음에는 “내가 이렇게 멋진 생각을 할 줄 아는 사람이었어?” 하고 놀라게 될지도 몰라요. 😉

여러분이 책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선생님은 벌써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겨울바람이 차가울 땐 이불 속에서 따뜻한 차 한 잔과 책 한 권이면 세상 모든 여행이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가끔은 책을 덮고 멍하니 생각에 잠겨도 좋아요. 그 순간 여러분의 마음속에 멋진 아이디어가 번쩍 떠오를지도 모르거든요.

그러니 이번 겨울, 독서를 통해 여러분만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를 만들어 보아요. 어떤 책이든 괜찮아요.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손에 들고, 나만의 모험을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혹시 “책 읽기 싫어요!”라는 마음이 든다면, 선생님이 귀엽게 말해줄게요. “한 권만 읽어보자, 진짜 재밌는 거 있거든!” 😘

그래서 여러분을 위해서 선생님이 아끼고 아끼는 책을 20권 여러분에게 소개해주려고 해요. 방학기간에 잊지 말고 꼭 읽고, 마음이 큰 사람이 되어서 중학교에서 만나요! 그럼 소개를 시작할께요. ^^

1. 세계를 건너 너에게 갈게

  • 저자: 이꽃님
  • 출판사: 문학동네
  • 가격: 12,000원
  • 내용: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두 소녀, 하린과 애리가 펜팔을 통해 서로의 삶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이야기예요. 하린은 현대에 살고, 애리는 1980년대에 살고 있어요. 두 사람이 우연히 발견한 신비한 우체통 덕분에 시대를 뛰어넘어 편지를 주고받는데요, 각각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에요. 어쩌면 이 책을 읽는 동안, ‘나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도 몰라요!

2. 우아한 거짓말

  • 저자: 김려령
  • 출판사: 창비
  • 가격: 11,000원
  • 내용: 사랑스러운 동생 천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언니 만지와 가족들은 천지가 남긴 비밀을 조금씩 마주하게 돼요. 천지가 남긴 흔적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녀의 외로움과 아픔을 이해하게 되는 과정이 담겨 있어요. ‘왜 진작 알지 못했을까?’라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해질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 이야기는 단순히 슬프지만은 않아요. 가족과 친구들 간의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따뜻하게 일깨워 주는 책이에요. 웃으며 눈물도 흘리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추천해요!

3. 유진과 유진

  • 저자: 이금이
  • 출판사: 푸른책들
  • 가격: 10,500원
  • 내용: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소녀 유진과 유진이 어릴 적 상처를 서로에게 털어놓으며 조금씩 치유하는 이야기예요. 한 명은 밝고 활기차 보이지만 사실 깊은 상처를 숨기고 있고, 또 한 명은 조용하고 내성적이지만 누구보다 강한 마음을 가진 소녀랍니다. 두 소녀의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당신도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고 용기가 생길 거예요. 진짜 나를 알아봐 줄 친구가 있다는 것, 그 얼마나 소중한지 느껴보세요!

4. 까칠한 재석이가 달라졌다

  • 저자: 고정욱
  • 출판사: 애플북스
  • 가격: 12,800원
  • 내용: 학교에서 문제아로 찍힌 까칠한 재석이, 그런데 그 안에는 친구들에게 버림받은 아픔과 가족에 대한 상처가 가득해요. 그러던 어느 날, 독특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죠. 처음엔 반항적이던 재석이가 점점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정말 뭉클하답니다. 책 속에 재석이가 툭툭 던지는 말들이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롭게 와 닿아서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5. 난쟁이 피터

  • 저자: 로버트 피셔
  • 출판사: 갈매나무
  • 가격: 13,000원
  • 내용: 키가 너무 작아 늘 놀림받던 피터가,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예요. 작지만 강한 피터의 모험 속에는 실패와 좌절, 그리고 그것을 딛고 일어서는 용기가 가득해요. 특히 마지막에는 피터가 자신을 비웃던 사람들조차 감탄하게 만드는 멋진 성취를 이루는데요, 그 장면에서 정말 속이 시원하답니다. 읽는 내내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책이에요!

6.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 저자: 공지영
  • 출판사: 푸른숲
  • 가격: 12,000원
  • 내용: 삶에 대한 의욕을 잃은 여자, 유정과 사형수 남자, 윤수가 매주 목요일마다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싹을 틔우는 그들의 대화는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해줘요. 특히 윤수가 유정에게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묵직하게 와닿아요. ‘행복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세요.

7. 이기적 유전자

  • 저자: 리처드 도킨스
  • 출판사: 을유문화사
  • 가격: 18,000원
  • 내용: 인간의 행동을 유전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독특한 시각이 담긴 과학책이에요. 왜 사람들은 이기적이면서도 이타적인 행동을 하는지, 우리가 왜 서로 협력하거나 경쟁하는지에 대한 답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어요. 과학에 관심 없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설명이 명쾌하고, 읽다 보면 ‘내 행동에도 이런 이유가 있었구나!’ 하고 놀라게 될 거예요!

8. 총, 균, 쇠

  •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 출판사: 문학사상
  • 가격: 25,000원
  • 내용: 왜 어떤 나라는 부유하고, 어떤 나라는 가난할까요? 왜 어떤 문명은 발전하고, 어떤 문명은 멸망했을까요? 이 책은 그 답을 아주 흥미롭게 풀어줘요. ‘총, 균, 쇠’라는 세 가지 요소가 인류 문명의 발전과 몰락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는지 이야기하는데요,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라 과학, 지리, 생물학까지 아우르는 지식의 보고예요. 읽다 보면 “와, 세상이 이렇게 연결되어 있구나!” 하고 감탄하게 될 거예요.

9. 정의란 무엇인가

  • 저자: 마이클 샌델
  • 출판사: 김영사
  • 가격: 15,000원
  • 내용: 정의로운 사회란 무엇일까요?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나눠주는 게 정의일까요, 아니면 더 필요한 사람에게 더 많이 주는 게 정의일까요? 이 책은 우리 삶 속에 숨어 있는 여러 딜레마를 통해 정의라는 개념을 탐구해요. 쉽게 풀어쓴 철학책이라 청소년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고요, 친구들과 토론하고 싶은 주제들이 넘쳐나요. 읽고 나면 “내 생각은 이렇다!” 하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거예요.

10. 사피엔스

  • 저자: 유발 하라리
  • 출판사: 김영사
  • 가격: 22,000원
  • 내용: ‘사람은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는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방대한 스케일의 역사책이에요. 인류가 동물 중 하나였던 시절부터 현대 사회까지, 우리가 어떻게 발전하고 살아남았는지 설명해줘요. 특히 인간의 상상력과 협력 능력이 얼마나 강력한 무기인지 깨닫게 돼요. 과거를 알면 현재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잖아요? 이 책을 읽다 보면 “역시 인간이란 대단하군!” 하며 자부심이 생길지도 몰라요.

11. 팩트풀니스

  • 저자: 한스 로슬링
  • 출판사: 김영사
  • 가격: 19,800원
  • 내용: 뉴스만 보면 세상이 점점 나빠지는 것 같죠? 그런데 이 책은 반대의 이야기를 해요. 우리가 가진 편견을 깨고, 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제대로 바라보는 법을 알려줘요. 예를 들어, “세계 인구의 대부분은 가난하게 살고 있다”라는 생각은 틀렸대요! 데이터를 통해 보면 세상은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답니다. 읽다 보면 “어, 이거 내 생각과 다르네?” 하고 놀라게 되고, 더 똑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될 거예요.

12. 데미안

  • 저자: 헤르만 헤세
  • 출판사: 민음사
  • 가격: 8,000원
  • 내용: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예요. 주인공 싱클레어가 데미안이라는 친구를 만나면서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배우고 성장해요. 단순히 성장 소설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놓치고 사는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철학적 작품이에요. 문장이 어렵지 않고 아름다워서 청소년들도 쉽게 읽을 수 있어요. 읽고 나면 자기 자신을 더 잘 알게 될 거예요.

13. 완득이

  • 저자: 김려령
  • 출판사: 창비
  • 가격: 11,000원
  • 내용: 학교도, 집도 답답했던 소년 완득이의 유쾌한 성장 스토리예요. 선생님과의 티격태격하는 관계, 그리고 친구들과의 유대가 읽는 내내 웃음을 짓게 만들어요. 그 속에서 현실적인 문제들을 재치 있게 다루고 있어서 공감도 가고, 용기도 얻을 수 있답니다. 가볍게 읽으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을 찾는다면 딱이에요!

14. 갈매기의 꿈

  • 저자: 리처드 바크
  • 출판사: 민음사
  • 가격: 8,000원
  • 내용: 평범한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다른 갈매기들이 그냥 먹이를 찾으며 살 때, 조나단은 “나는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를 거야!” 하고 도전하죠. 남들보다 튀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는 조나단의 모습이 정말 멋있어요. 짧고 간결한 이야기 속에서 큰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15.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 저자: J.K. 롤링
  • 출판사: 문학수첩
  • 가격: 12,000원
  • 내용: “편지가 날아왔습니다! 당신은 마법사입니다!” 평범한 소년 해리가 마법학교 호그와트에 입학하면서 시작되는 마법 세계의 대서사시예요. 해리와 친구들이 펼치는 모험은 신나는 동시에 따뜻한 우정을 느끼게 해줘요. 특히 겨울방학에 읽으면 호그와트의 따뜻한 난로가 바로 옆에 있는 기분이 들 거예요. 어른들도 빠져들 만큼 재미있으니 꼭 읽어보세요!

16. 모모

  • 저자: 미하엘 엔데
  • 출판사: 비룡소
  • 가격: 13,000원
  • 내용: “시간이 돈보다 소중해요!” 시간이 사라져가는 세상에서, 시간을 훔치는 회색 신사들과 맞서는 소녀 모모의 이야기예요. 모모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인데요, 그 순수함으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해요. 이 책을 읽으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싶은지, 내 삶의 소중한 순간들이 무엇인지 돌아보게 돼요. 읽다 보면 “나도 시간의 주인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이 생길 거예요.

17. 어린 왕자

  • 저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 출판사: 문예출판사
  • 가격: 7,500원
  • 내용: 어린 왕자가 작은 별에서 시작된 여행을 통해 만난 다양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그린 동화예요. 겉으로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처럼 보이지만, 읽다 보면 어른들도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요. 친구와 사랑, 인생의 소중함에 대해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줘요. 특히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라는 문장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을 거예요.

18.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 저자: 보도 샤퍼
  • 출판사: 씽크빅
  • 가격: 12,800원
  • 내용: 열두 살 소녀 키라가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담은 자기계발 동화예요. 키라는 특별한 스승인 개 머니와 함께 돈에 대한 올바른 태도와 사용법을 배우는데요, 이야기가 재미있어서 어렵지 않게 경제 개념을 배울 수 있어요. 돈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책을 통해 작은 경제 마인드를 키워보세요!

19. 구름빵

  • 저자: 백희나
  • 출판사: 한솔수북
  • 가격: 10,800원
  • 내용: 비오는 날 아침, 구름으로 만든 빵을 먹고 하늘을 날게 된 고양이 남매의 따뜻한 이야기예요. 귀여운 그림과 상상력이 가득한 이야기가 읽는 내내 미소를 짓게 만들어요.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책으로, 특히 동생들과 함께 읽으면 더 즐겁답니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꼭 읽어보세요!

20.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 저자: 황영미
  • 출판사: 문학동네
  • 가격: 11,500원
  • 내용: 중학생 소녀 다현이가 친구들과의 갈등 속에서 진정한 우정과 자존감을 찾아가는 이야기예요. 학교에서 겪는 소소한 사건들이 현실적으로 그려져서 마치 내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요. 다현이가 자신의 색깔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보며 “나도 나답게 살래!”라는 다짐을 하게 될 거예요.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위로와 응원을 담은 책이에요.

사랑하는 여러분의 마음이 책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그리고 방학이 끝날 때 더 멋진 자신으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응원할게요. 항상 여러분 곁에서 따뜻한 선생님이었습니다. ❤️

좋은 책과 함께 행복한 방학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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